작은 몸집 큰 기지개! SMR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
오늘은 핫이슈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주들에 대해 꼭꼭 씹어드릴게요 ㅎㅎ
최근 SMR 관련 뉴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이 업계가 달아오르고 있는데… 과연 그 이유가 뭘까요?!
SMR, 그것이 궁금하다
SMR은 Small Modular Reactor의 약자로,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뜻합니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비가 적게 들고,
제작 및 건설 기간도 짧다는 게 장점이랍니다.
안전성도 높아 주목받고 있죠!
SMR 대장주는 누구? 두산에너빌리티의 활약상!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산~에~너~빌~리~티!
아시다시피 국내 대표 원전 플랜트 업체인데요.
최근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 파워’와 SMR 부품 납품 계약을,
‘엑스에너지’에는 지분 투자까지 단행했답니다
SMR 시대의 파운드리를 꿈꾸며
두산의 발걸음이 얼마나 굵직한지 모르겠어요?
미국 SMR 빅2와 손잡고 있으니,
앞으로 SMR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6.83%나 뛰었다고 하니,
저런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게 분명해 보입니다
“건설 명가” 삼성물산, SMR에 꽂혔다!
삼성물산도 SMR 관련주로 꼽힙니다.
건설 역량을 인정받아 동유럽 SMR 프로젝트 및 SMR 수소 생산에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2,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뉴스케일 지분을 늘리며 SMR 사업 본격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든든한 실적은 기본!
삼성물산의 실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작년 매출 41.8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전년 비해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13.5% 오르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SMR 사업이 제대로 돌입하면 실적도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GS도 SMR 열풍에 가세! 462MW 발전소 건립 계획
GS에너지도 뉴스케일파워에 4,0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울진에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우와~! 462MW 규모로 상당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랍니다
일진파워·DL이앤씨, 기술력 과시하며 SMR에 도전장
일진파워와 DL이앤씨도 SMR 관련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진파워는 세계 두 번째로 삼중수소 저장장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핵융합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SMR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DL이앤씨 역시 SMR 기업 ‘엑스에너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꽤 오르며 강세를 보였는데,
목표주가는 4-5만 원대라고 하니 향후가 더욱 기대됩니다
SK이노베이션·한전기술, 독자 기술력으로 차별화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 SMR 공동투자에 나섰습니다.
무려 2억 5천만 달러나 되는 금액인데요.
SK가 SMR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기술 역시 해양부유식 SMR 독자 모델인 ‘반디(BANDI)’를 개발했다고 하네요.
최근 실적도 5,45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고 합니다
기술력과 안정적 실적을 앞세워 SMR 시장에서 활약할 전망입니다
우리기술·우진, 혁신형 SMR 개발 직행!
우리기술과 우진도 SMR 관련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혁신형 SMR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기술의 경우 주가가 최근 한달간 15% 이상 상승하며 단기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진은 원전 핵심부품 기술을 보유한 계측기 전문업체인데요.
노내핵계측기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원전 사업에 발을 내딛고 있다고 합니다.
열기 가득한 SMR 시장! 주린이라면 꼭 노려봐야죠?
이렇게 SMR 관련주들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에너지는 물론이고 일진파워, DL이앤씨, SK이노베이션, 한전기술, 우리기술, 우진 등 다양한 기업들이 SMR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투자 대상으로 충분한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ㅎㅎ
다만 과열 양상을 고려해 적절한 타이밍과 분산 투자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주린이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